생후 3~4개월 발달 특성과 육아법 알아보기🔍
2022.10.11 게시
✏️ 한눈에 요약
발달 특성과 육아법 - 생후 3~4개월
- 발달 포인트
- 발육의 개인 차가 나타나요.
- 목을 가눌 수 있어요.
- 일으켜 세우면 다리에 힘을 줘요.
- 청력이 발달해 소리에 예민해져요.
-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요.
- 돌보기 포인트
-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해요.
- 침이 많아지므로 턱받이를 해주세요.
-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세요.
- 아기는 울음으로 욕구를 표현하고 신호를 보내므로,
- 아기가 울면 기저귀, 수유 시간 등을 확인하고 달래주세요.
- 갑자기 먹는 양이 줄었다면?
- 아기가 배부름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스스로 수유량을
- 조절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수유량이 줄어들 수 있어요.
- 밤중 수유를 서서히 줄여가요.
- 건강 포인트
-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확인해요.
-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폐렴구균,
-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등을 1차 접종해요.
- 이 시기 결정적 발달이 시기의 결정적 발달
- 청각과 밀접한 측두엽, 시각과 밀접한 후두엽이 발달해요.
- 다양한 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워요.
- 사물에 초점을 맞추고, 색을 구분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맘맘 작가 윤이즈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서
3~4개월 아기의 발달 특성과
돌보기 포인트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얼굴 생김새가 점점 또렷해지고
또래 아이와 체형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빠르면 목을 가누는 아기들도 있다는 점
또, 엄마와 눈을 맞추면서 옹알이를 하거나
교감하는 시간도 길어지는데
저희 아가도 4개월쯤부터
옹알이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럼 어떤 변화들이 더 있을지 알아볼까요~?
발달 포인트

발육의 개인 차가 나타나요.
체중은 태어날 때보다 약 2배 증가하고, 키는 한달에 약 2cm씩 자라 출생 때보다 10cm 이상 크게 됩니다. 에는 체중과 키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증가하게 되는데, 같은 월령이라도 아이마다 발육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기 시작해요.
하지만, 발육 상태에 차이가 있더라도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답니다!
그러니 평균치에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목을 가눌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아이가 양쪽 팔꿈치를 완전한 대칭 형태로 지탱함과 동시에 수직으로 머리를 들어 올리고,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며 주위를 살피기 시작해요! 물론 더 이르기도 하고, 좀 더 느릴 수도 있답니다.
또 아기를 안아 올릴 때, 머리를 받쳐주지 않아도 될만큼 목을 가눌 수 있는데요~ 시야도 더 넓어지고, 안길 때도 엄마와 눈을 맞출 수 있어서 목욕이나 업기 등등 일상적인 돌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아직 목을 완벽히 가눌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늘 조심하셔야 해요..
일으켜 세우면 다리에 힘을 줘요.
아기의 겨드랑이를 붙잡아서 일으켜 세우면, 아기가 다리에 힘을 주고 쭉 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엉덩이와 무릎 관절이 유연해지면서 발로 차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아직 목을 완전히 가눌 수는 없으니, 다리 힘을 길러준다는 명목으로 자주 일으켜 세우지는 말아주세요:(
아기를 갑자기 번쩍 안아 올리는 것도 위험합니다. 잘못 했다간 망막 이탈이 발생해 시력을 잃을 수도 있고, 목뼈에 충격이 갈 수 있어요!
청력이 발달해 소리에 예민해져요.
생후 3~4개월 정도 되면 청각과 밀접한 측두엽에서 시냅스 성장과 수초 형성이 활발해진답니다! 이때, 청각이 발달하면서 소리에 민감해지는 시기라 큰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서 울기도 해요! 이럴 때는 엄마의 목소리로 아기의 울음을 그칠 수 있는데요. 아기는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를 알아듣기 때문에 부드럽게 얘기해 주세요! 또, 딸랑이를 흔들어 주면서 청각 자극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답니다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요.
좀 더 늦게 입으로 가져가는 아기들도 있지만, 빠르면 이때쯤 탐색을 하기도 해요! 손가락을 입에 대거나 빠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 시기의 빨기는 탐색과 놀이가 주된 목적이라고 볼 수 있죠! 0~12개월을 구강기라고 할 정도로, 입술의 감각과 혀를 통해 빨기 운동을 하면서 주변 사물을 탐색한답니다~ 하지만 손가락이 더러우면 입안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청결하게 관리해 주세요.
돌보기 포인트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해요.
보통 4개월부터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기도 하는데요! 아기의 식생활에서 이유식은 정말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생후 4개월이면 신체의 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데요!
소화 흡수 기능이 좋아지면서 아기 몸도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를 한답니다. 하지만 아직 영양 보충보다는 스푼으로 이유식을 받아먹는 연습을 하는 단계 정도이니, 아기가 안 먹는다고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어요~ 처음엔 쌀미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주시고, 알레르기 위험이 있는 아기는 이유식 시작 시기를 늦추고, 안전한 식재료를 선택해 주세요.
침이 많아지므로 턱받이를 해주세요.
침의 양은 많아지지만, 아기는 침을 잘 삼키지 못하고 입이 항상 벌어져 있어서 침을 잘 흘리곤 해요
이때 흘린 침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쯤 빤짝이도 동전만한 크기의 침독 트러블이 생겼었답니다.
그러니 턱받이나 손수건을 둘러 입 주변과 목에 흐르는 침을 흡수시켜 주세요. 가급적 100% 면 소재로 골라서 자주 갈아주시고, 목을 꽉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세요.
생후 3개월 정도가 되면, 옹알이가 매우 많아지고 표정도 풍부해지는데요~ 빤짝이도 이때쯤 옹알이를 조금씩 자주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제가 반응을 정말 많이 해줬었어요! 아기는 옹알이를 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좋아하고, 엄마가 자신의소리에 반응하면 더 많은 소리를 내기도 한답니다!
특히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엄마가 눈을 맞춰주고 다양한 톤의 소리를 들려주면 아기의 언어 발달을 촉진할 수 있어요.
아기를 자주 울리지 않아요.
아기의 가장 확실한 의사 소통 방법은 바로 울음인데요! 이때의 울음은 욕구 표현과 구조 신호예요!
그러니 엄마는 울음으로 아기의 기분과 요구를 잘 캐치해 주셔야 한답니다.
만약 아기가 울면, 먼저 기저귀를 보거나 수유를 할 시간인지 확인하고, 안아서 달래주세요! 울음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기가 오래 울도록 방치하면 대뇌의 발달이 방해될 수 있답니다. 아기의 울음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줄 때, 아기는 엄마와 세상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느껴요
갑자기 먹는 양이 줄었다면?

이 시기에는 아기가 먹는 양이 갑자기 줄어들 수도 있어요!
장이 피로해져서 아기 스스로 수유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기는 지금까지 배가 부르다는 것을 모르다가, 배가 부른 느낌을 알게 되면서 수유량이 줄어들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먹는 양이 줄거나 몸무게가 적게 나가더라도, 아기가 기분 좋게 놀고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밤중 수유를 서서히 줄여가요.
밤과 낮의 구분이 가능해지면서 밤에 한번 잠들면 깨지 않고, 잠을 쭉 길게 자는 날이 늘어나는데요
빤짝이는 78일 쯤 통잠을 잤던 것으로 기억해요.
새벽 즈음 약간의 먹을 것을 찾는 정도로 수면 리듬이 자리를 잡으면 일부러 깨울 필요는 없어요. 늦어도 생후 6개월에는 밤중 수유를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서서히 횟수를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에 충분히 먹이고, 밤에는 6시간 간격으로 조절하면 아기도 엄마도 푸~욱 잘 수 있죠:)
다행히 아기가 빨리 통잠을 자줘서 저는 신생아 시절이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답니다.
건강 포인트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확인해요.
선청성 고관절 탈구가 온 아기는 다리가 옆으로 잘 벌어지지 않아요. 왼쪽과 오른쪽 다리 길이도 다르고, 허벅지의 굵기도 다르답니다! 하지만, 생후 3개월 이내에 발견하면 다행히 치료가 가능해요!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기의 다리 모양과 움직임을 체크한답니다.
기저귀를 올바르게 채워주지 않으면 탈구가 올 수 있으니 잘 채워주세요! 빤짝이는 이때쯤 허벅지 주름 모양이 다른 것 같아서, 병원에 간 적이 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무릎을 세워서 무릎 높이를 확인하고, 다리를 옆으로 벌려보시더니 다행히 탈구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린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걱정거리가 많아요ㅎㅎ….

폴리오 DTap 등을 1차 접종 해요.
생후 2개월이 넘으면 예방 접종을 해야 할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지는데요!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폐렴구균,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등 1차 접종을 챙겨주셔야 합니다. 1차 접종 후, 2개월 간격으로 3차까지 접종을 해야하고, 4가지 백신 모두 보건소와 지정 의료 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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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결정적 발달
청각과 시각
청각과 밀접한 측두엽, 시각과 밀접한 후두엽의 발달이 활발해져요. 청각과 시각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고, 정서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답니다.
특히 청각적으로 아기는 생후 1년 동안 다양한 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데요~ 이 능력은 이후 언어 발달의 비옥한 토양이 되니 많은 자극을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시각적으로는 생후 4개월이면 사물에 초점을 맞추고 색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색 모빌을 달아주시는 것을 추천해요:)
오늘은 이렇게 3~4개월 아기의
발달 사항과 육아법을 알아봤어요.
이 시기의 아기를 키우고 계신
엄빠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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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출처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삼성출판사 / 김태희, 김진영,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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