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만 나가면 화장실에 못 가는 아이?
2023.04.18 게시
✏️ 한눈에 요약
밖에만 나가면 화장실에 못 가는 아이, 이유와 대처법
- 청결에 민감한 아이의 경우
- 아이가 기질적으로 민감한 경우 화장실 청결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경향이 있을 수 있어요.
- 아이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상태를 구별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로 설명해 주세요.
- 보호자와 함께 공중 화장실을 여러 번 경험해 보면서 아이가 긍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화장실에 대한 부정적 경험이 있는 경우
- 화장실 이용 시 놀라거나 부끄러움, 무서운 느낌을 받은 경험 때문에 화장실 가는 걸 힘들어 할 수 있어요.
-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물어봐 주세요.
- 아이가 느낀 감정을 이해해주고,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 아이의 경험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하고,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세요.
- 집과 다른 환경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 변기, 조명, 냄새 등 집 화장실과 다른 환경 때문에 아이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 아이가 변기에 앉길 불안해 하면, 보호자가 아이 앞에 앉아 아이가 몸을 기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집에서부터 아이가 화장실을 갈 때 불편을 느끼는 요소와 해소방법이 무엇인지 미리 체크해 보세요.
- 그래도 힘들어 한다면?
- 역할극 놀이를 통해 왜 아이가 화장실에 가기 싫은지 파악해 볼 수 있어요.
- 혼자 공중화장실에 들어가거나, 문을 열어보는 훈련 등을 통해 서서히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어려움이 반복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세요.
맘마미들 안녕하세요🐥
허니맘이에요!🍯

맘마미님들은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왜인지 찝찝한 느낌을 받아본 적 있나요?🚻
아이들 중에서도 어린이집 화장실이나 공중화장실에 가는걸
유난히 어려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린 아이의 경우 화장실 자체를 무서운 곳으로 인식하거나,
청결에 대한 강박증,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가지각색의 이유로 외부 화장실에 가는 걸 꺼려하곤 합니다.
사소한 강박행동이 일상생활에서의
강박증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럼 지금부터 아이들이 왜 외부 화장실에
가는 걸 어려워하는지 이유를 세세히 살펴볼까요?
1. 청결에 예민한 아이의 경우

아이가 기질적으로 민감한 경우에는 화장실 청결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가정에서 청소나 위생 교육을 철저하게 할 때 아이가 공중 화장실에 가는 것을 꺼려하게 될 수 있답니다. 또한 엄마, 아빠가 대충 말하는 얘기에도 아이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 있는데요, 때문에 보호자는 사실 그대로의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상태를 구별할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또 엄마나 아빠가 함께 공중 화장실을 여러 번 경험해 보면서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화장실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

아이가 화장실을 이용할 때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거나, 부끄러운 느낌 또는 무서운 느낌을 경험했다면, 화장실에 가는 걸 힘들어 할 수 있어요.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가 화장실에 갔을 때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에게 한번 물어봐 주세요.
이때 다그치듯 물어보시면 안돼요! 아이가 겪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면, 아이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 일단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그리고 그 경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 지 아이와 함께 대화해보고, 방법도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3. 집과 다른 환경에 대한 거부감

외부 화장실은 집 화장실과는 환경이 달라서 아이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는 아이에 맞는 사이즈의 변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밖에서는 유아용 변기가 구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변기에 빠질 것 같거나 시트가 너무 차갑거나 하는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되면서 외부 화장실이 부정적으로 느껴졌을 수 있답니다.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가 불편함을 느껴지지 않도록 엄마와 아빠가 함께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몸집이 작은 아이는 변기에 앉을 때 발이 땅에 닿지 않아 무서울 수 있고, 앉을 때의 느낌이 거북하게 다가올 수 있어요.
그럴 땐 아이를 변기에 앉힌 다음 보호자가 앞에 있어 주세요. 아이가 보호자에게 몸을 기댈 수 있게 해주면 아이가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 집에서 아이가 화장실을 갈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체크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4. 그래도 모르겠다면?

역할극 등 놀이 이용하기
아이가 화장실 가는 걸 그래도 힘들어한다면 역할극 같은 놀이를 시도해보셔도 좋아요. 장난감 변기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아이가 왜 화장실에 가기 싫은지 물어보면서 아이의 감정을 파악해 볼 수 있답니다.-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만약 밖에서 혼자 볼 일을 보지 못 하더라도,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 보거나, 문을 열어보는 훈련을 해보는 등, 서서히 화장실이 두려운 공간이 아니라는 걸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때 작은 노력이더라도 칭찬과 격려를 충분히 해주시는 게 중요해요!

무엇보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거나 다그침은 절대 금물!
화장실에 가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아이가 자기 스스로를 믿고, 낯선 환경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잘 해나갈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여러 시도에도 어려움이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상담을 통해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보호자도 상담을 통해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아이가 혼자 외부 화장실에 못가는 것에 대해 초조해 하지 않도록 용기를 복돋아주시고,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차츰차츰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거에요:)
맘마미님들을 위해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에도 맘마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들고 돌아올게요!
모든 아이들이 밖에 나가
공중화장실에 가는 걸
어려워하지 않기를 바라며!
모두들 맘바~
참고 출처
- 네이버 포스트, 심리전문가의 육아 정보 7세
- 유튜브, 아레떼심리상담센타, 화장실 혼자 못 가는 자녀를 둔 부모
허니맘
맘맘작가 허니맘입니다. 엄마, 아빠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각종 혜택&정보를 알려드려요.
본 게시물은 맘맘 컨텐츠팀이 선정한 육아 전문가, 유튜버, 블로거들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맘맘은 본 게시글을 통해 어떠한 경제적 이득도 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