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타임 시기부터 자세까지, 정보 총정리!
2025.05.19 게시
안녕하세요! 맘맘작가 쏘쏘히입니다. 오늘은 신생아를 키우는, 또는 임신중인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바로 'tummy time' 에 대한 꿀팁을 정리했어요. 신생아 터미타임에 대한 모든 것,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터미타임이 정확히 뭐예요?

터미타임은 tummy (배) + time (시간)이 합쳐진 말로, 아기가 배를 대고 엎드린 상태로 있는 시간을 말해요. 아기가 엎드린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목, 어깨, 팔 등의 근육을 발달 시키고 머리 모양을 고르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지요.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
터미타임은 생후 2주~3주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조금 안정적으로 시작하려면 한 달이 지난 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는 아주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아기가 적응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중요해요. 시기별로 살펴볼게요!
신생아 (0-3개월)

- 이 시기에는 터미타임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은 1~2분 정도의 짧게, 하루 3~5회 나누어 진행해주세요.
- 아기의 목 근육이 조금씩 발달하면서 점차 5분까지 늘려 나갈 수 있어요.
- 하루 목표를 총 10~15분 정도로 하고 여러 번 나눠서 시간을 늘려가 주세요.
3~6개월
- 아기가 터미타임에 익숙해지고 목도 잘 들 수 있게 되면 하루 15~30분 정도로 시간을 늘려주세요.
- 이 시기에는 아기가 팔로 몸을 지탱하며 상체 들어 올릴 수 있게 돼요.
- 깨어 있는 시간동안 여러 번 나눠서 진행하고, 장난감이나 상호작용을 통해 흥미를 끌어주세요.
6개월 이상
- 아기가 목과 팔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면서 점차 자연스럽게 긴 시간 동안 터미타임을 할 수 있어요.
- 이 시기에는 아이가 기어 다니면서 운동 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터미타임을 통해 아기의 운동발달을 촉진할 수 있어요.
- 하루 30분 이상을 목표로 잡아주세요.
터미타임, 왜 필요할까요?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등을 대고 눕는 시간이 많이 때문에 아기의 발달을 위해 엎드리는 시간을 제공하여 균형 잡힌 발달을 도와주어야 한답니다.
- 근육발달: 아기의 목, 어깨 팔, 가슴 근육을 강화시켜 아기가 스스로 머리를 들고 기어 다닐 수 있도록 도와줘요.
- 머리모양: 신생아는 대부분 등을 대고 누워 있기 때문에, 편평두증(머리 뒤쪽이 납작해지는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돼요.
- 감각발달: 아기의 다양한 시각적 자극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면서 주변 환경을 더 잘 인식도록 도와줘요.
터미타임, 이렇게 해주세요

안전한 환경에서 시작해요
터미타임을 시도할 때에는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서 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푹신한 침대나 소파는 안전하지 않기에 바닥에 아기용 매트나 담요를 깔아 아기를 엎드리게 해 주세요. 주위에 위험한 물건 등은 치워주시고, 자극이 되는 알록달록한 장난감이나 거울 등을 가까이 배치해 주세요. (예시: 초점책 , 아기 병풍, 소리가 나오는 장난감 등)
짧게 자주 진행해요
신생아 터미타임 시간은 처음 시작할 때는 1~2분 정도로 짧게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하루에 3~5회 정도 나눠서 하면서 아기가 점차 익숙해지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시켜주세요.
부모와의 상호작용
아기가 엎드려 있을 때 부모가 옆에 앉거나 누워서 아기와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주세요. 아기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보며 안정감을 느껴서 더 오래 엎드려 있을 수 있답니다. (저희 집은 그 역할을 언니가 톡톡히 해주고 있어요 ㅎㅎ) 참고로 아기 앞에 거울을 높으면 아기가 스스로 얼굴을 보고 흥미를 느끼면서 터미타임을 즐길 수 있답니다!
터미타임을 힘들어한다면?

자세변형을 시도해 보세요
- 엄마나 아빠의 무릎 위에 엎드리기
- 쿠션 활용하기
아기가 엎드려 있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싫어할 경우 다양한 자세로 시도해 볼 수 있어요. 부모의 무릎 위에 아기를 엎드리게 하면 바닥보다 안정감을 느끼고 더 쉽게 터미타임을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신랑과 저의 가슴팍에 올려두고 시도하는데 그때 고개를 번쩍 들어 얼굴을 봐주면, 그때가 딱! 심쿵 포인트랍니다..ㅎㅎ
아기전용 쿠션이나 (역방쿠 등) 작은 타월을 아기의 가슴 아래에 받쳐서 머리를 들기 쉽게 만들어 주면 아기가 상체를 들어올리는 게 보다 수월해진답니다.
아기 컨디션 확인은 필수
아이가 너무 피곤하거나 배고픈 상태에서는 터미타임을 피해주세요. 아기가 기분이 좋은 상태일 때 시도하는 것이 포인트! 참고로 수유를 하자마자 하게 되면 역류할 수 있으니 수유를 하고 어느 정도 소화가 된 노는 시간을 활용하세요. 터미타임 중에 아기가 짜증을 내거나 힘들어하면 바로 중단하고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시도해야하는 점!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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