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 독감 무료 접종 시작, 대상부터 시기까지 정보 총정리!
2026.09.18 게시
올가을 독감,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어요
2026년에는 독감이 유독 일찍 유행하고 있어요. 벌써 지난 9월 11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어요. 9월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약 800곳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7주차(9월 6∼12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천명당 31.0명으로 집계됐다고 해요.
지난해 같은 기간(6.7명)의 4.6배이고, 장기적으로 독감 유행이 계속됐던 2023∼2024절기(13.1명)와 비교해도 2배 이상인 숫자인 만큼 상황이 심상치 않아요. 그래서 국가 무료접종 일정도 예년보다 앞당겨졌는데요, 국가 무료접종 기간은 2026년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예요. 내용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인플루엔자, 감기랑 뭐가 다를까요?
전염성이 훨씬 강하고 증상도 심해요
독감(인플루엔자)은 여러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특정 병원체 때문에 생기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에요. 감기보다 훨씬 잘 옮고, 고열·오한·근육통·기침 같은 증상도 더 세게 나타나요. 폐렴이나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으로도 번질 수 있어서, 예방접종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어요.
무료 접종 대상이라면 알아두세요
접종대상, 어린이·임신부·어르신으로 나뉘어요
- 어린이: 생후 6개월~만 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
- 임신부: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전원 무료
- 어르신(65세 이상):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이 나뉘어요 →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들은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고위험군이에요. 특히 영유아와 임신부는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 위험이 커서 접종이 더욱 권장돼요.
특히 어린이/임산부라면 기억하세요
- 어린이라면*
- 접종 대상: 생후 6개월~만 14세 (2012.1.1~2026.8.31 출생자)
- 2회 접종대상자: 2026.9.21(월) ~ 2027.4.30(금)
- 1회 접종대상자: 2026.9.28(월) ~ 2027.4.30(금)
- 접종 시 준비물: 아기수첩
- 임산부라면*
- 접종 대상: 임신부 (주수 무관)
- 접종 지원기간: 2026.9.21(월) ~ 2027.4.30(금)
- 접종 시 준비물: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 질병관리청 공식 공지 기준
접종은 언제까지 마치면 될까요?
생애 첫 접종이라면 두 번 맞아야 해요. 태어나서 처음 독감 백신을 맞는 아이는 4주 간격으로 두 번 맞아야 접종이 끝나요. 그래서 9월 말~10월 초에 1차를 맞아야 4주 뒤 2차까지 무리 없이 마칠 수 있어요. 여기에 백신 효과가 생기기까지 다시 2주가 더 걸리니, 되도록 11월 전에는 접종을 끝내두는 게 좋아요.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어요
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2종과 B형 1종을 막아주고,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1종이 더해져 A형 2종·B형 2종을 막아줘요. 이번 2026-2027절기 국가 무료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균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으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A형(H1N1·H3N2)과 B형(Victoria) 계통 균주가 모두 새로 바뀌었어요.
접종 전후, 많이 하는 질문
예방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나요?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는 60~80% 정도예요. 맞아도 걸릴 수는 있지만, 걸리더라도 증상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어요. 폐렴 같은 합병증 위험도 줄여주니 맞는 게 이득이에요.
접종 후에 열이 나면 어떻게 하나요?
접종 후 24~48시간 안에 나타나는 미열은 몸이 면역을 만드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38~39도 정도라면 해열제를 먹이고 지켜보면 되지만, 40도 이상 고열이거나 48시간 넘게 지속되거나, 아이가 축 처지고 무기력해 보이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는 왜 무료접종 대상이 아닌가요?
이 나이대에는 아직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대신 모유 수유 중인 엄마가 접종하면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일부 전달돼요. 아기를 돌보는 부모·형제자매·조부모가 다 함께 접종해서 주변을 감싸주는 것도 아기를 지키는 좋은 방법이에요.
백신 물량이 부족할 수도 있나요?
올해 확보된 물량은 약 1,233만 도즈로, 지난 절기보다 약 400만 도즈 줄었어요(민간 접종용으로 약 37만 도즈가 추가 확보됐어요). 물량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서둘러 접종받는 게 좋아요.
임신부는 왜 꼭 맞아야 하나요?
임신 중 독감에 걸리면 폐렴 같은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또 엄마가 만든 항체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태어난 뒤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생후 6개월까지 아기를 간접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어요. 그래서 2019년부터 임신부도 무료 지원 대상에 포함됐어요.
3가와 4가 백신 중 뭘 맞아야 하나요?
국가 무료접종은 WHO 권장 균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으로 진행돼요. 우리 아이나 가족에게 어떤 백신이 더 잘 맞을지 궁금하다면, 접종 전에 병원에서 상담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아이의 첫 독감 주사도, 임신부의 예방접종도 올가을 안에 미리 챙겨두세요. 독감 없이 건강하게 보내는 겨울이 최고의 선물이니까요! 💉
건강맘
맘맘작가 건강맘입니다.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엄마와 아기의 건강지식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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