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4편: 성묘/벌초 시 진드기 주의보?
2026.09.16 게시
벌초·성묘길, 진드기 조심하세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뭔가요?
추석엔 벌초하고 성묘하러 산소에 가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을텐데요.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어요.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두 가지가 있는데, 옮기는 진드기 종류도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서 구분해서 알아두는 게 좋아요.
증상과 치료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매개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
- 증상: 고열(38~40℃), 오한, 메스꺼움, 구토, 설사
- 치료: 아직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만 가능하고, 치명률이 약 20%에 달할 만큼 위험한 병이에요.
쯔쯔가무시증
- 매개체: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
- 증상: 물린 뒤 1~3주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러운 발열·두통·오한·근육통이 나타나고, 물린 부위에 검은색 딱지(가피)가 생기는 게 특징이에요.
- 치료: SFTS와 달리 독시사이클린 같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어요. 빨리 발견할수록 잘 회복되어서 증상이 의심되면 빨리 진료받는 것이 중요해요.
- 주의: 국내에서는 10~12월에 환자가 집중되니, 추석 이후 늦가을까지도 계속 조심해야 해요.
예방법
- 벌초·성묘 갈 땐 긴소매·긴바지를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요.
-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깔아요.
- 집에 돌아오면 입었던 옷은 바로 털어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 곳곳(특히 머리카락 속, 귀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해요.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몸살 같은 의심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서,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꼭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진단에 큰 도움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Q1. 진드기에 물린 걸 알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진드기에 물렸다고 무조건 병에 걸리는 건 아니에요. 다만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거나, 2주 이내에 발열·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 받아야 해요.
Q2. SFTS랑 쯔쯔가무시증, 뭐가 더 위험한가요?
A. SFTS가 더 위험해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치명률도 약 20%로 높은 반면,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어요. 그래서 SFTS는 '안 물리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예방법이에요.
Q3. 아이도 걸릴 수 있나요?
A. 네,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어요. 아이와 성묘 갈 때도 긴소매·긴바지를 입히고, 풀밭에서 함부로 눕거나 뒹굴지 않도록 챙겨주세요.
벌초·성묘 다녀오신 후엔 옷 세탁과 몸 확인 잊지 마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 🍂
건강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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