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남편도 육아휴직 가능? (feat. 배우자 지원 3종 세트)
2026.09.17 게시
아빠 육아휴직, 이렇게 달라져요
'배우자 지원 3종 세트'가 뭔가요?
고용노동부가 남성의 돌봄 참여를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넓히는 '배우자 지원 3종 세트'를 26년 9월 18일부터 본격 시행해요. 지금까지는 아빠의 육아휴직이 '아이가 태어난 뒤'로만 한정돼 있었는데, 이제는 임신 중일 때부터 챙길 수 있는 제도들이 새로 생기거나 넓어져요.
1. 아내가 임신 중일 때도 육아휴직 가능
이제 유산·조산 위험이 있을 때 출산 전에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어요. 그동안 남성 근로자는 자녀가 태어난 뒤에만 육아휴직을 쓸 수 있었어요. 이제는 임신 중인 배우자에게 유산·조산 등 건강상 위험이 있는 경우, 출산 전에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됐어요.
신청은 휴직 개시 예정일의 7일 전까지 하면 되고, 이때 사용한 기간은 기존 육아휴직 기간에서 차감되지만 분할 사용 횟수에는 포함되지 않아요.
2. 배우자 출산전후휴가, 기간이 늘어요
남성 근로자의 배우자 출산전후휴가도 사용 가능 시기가 넓어져요. 이제는 배우자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출산 후 1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근로자가 배우자의 출산(예정)일과 휴가를 쓰려는 날을 적은 문서를 제출하면, 사업주는 이 기간 안에서 20일의 휴가를 반드시 부여해야 해요.
3. 배우자 유산·사산 시 휴가 신설
배우자가 유산·사산했을 때 남성 근로자가 쓸 수 있는 휴가도 새로 만들어졌어요. 유산·사산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구하면 5일 범위(최초 3일 유급)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법 시행일(9/18) 이전에 유산·사산이 있었더라도, 청구 가능 기간 20일이 남아있다면 이 휴가를 쓸 수 있어요.
우선지원대상기업이라면 유급 기간에 대해 통상임금 100%(최대 3일분, 25만 2,630원)를 배우자 유산·사산휴가 급여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출산전후휴가를 쓰던 중에 유산·사산이 발생했다면, 출산전후휴가를 끝내고 유산·사산휴가로 전환해 5일 범위에서 쓸 수도 있어요. 다태아를 임신했다가 그중 한 명만 유산·사산한 경우도 이 휴가 대상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1. 육아휴직을 이미 다 썼으면 이 제도를 못 쓰나요?
A. 임신 중 육아휴직도 기존에 정해진 육아휴직 기간 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라, 전체 사용 가능 기간 자체가 늘어나는 건 아니에요. 다만 분할 사용 횟수에는 포함되지 않아서, 쪼개 쓰는 횟수 제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Q2. 유산·사산휴가는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나요?
A. 유산·사산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하고, 그 안에서 5일 범위로 사용할 수 있어요.
Q3. 제도 시행 전에 유산·사산을 겪었다면 못 받나요?
A. 아니요, 20일의 청구 기간이 남아있다면 시행일(9월 18일) 이전에 유산·사산을 겪었어도 신청할 수 있어요.
이번 '배우자 지원 3종 세트'로 임신 초기부터 아빠도 함께 준비하고 돌볼 수 있는 폭이 넓어졌어요. 해당되시는 분은 회사에 미리 신청 절차를 확인해보세요 👨👩👧
허니맘
맘맘작가 허니맘입니다. 엄마, 아빠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각종 혜택&정보를 알려드려요.
본 게시물은 맘맘 컨텐츠팀이 선정한 육아 전문가, 유튜버, 블로거들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맘맘은 본 게시글을 통해 어떠한 경제적 이득도 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