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불청객! 여름철 아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을 알아볼까요?
2024.08.02 게시
✏️ 한눈에 요약
더운 여름,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 3가지 함께 알아봐요.
- 수족구병
- 수족구란? :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
- 수족구 원인 :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
- 수족구 증상
- 입 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겨요.
-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겨요.
- 고열이 날 수 있어요.
- 수족구 대처법
- 아쉽지만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요.
- 증상은 대부분 3~7일 정도면 호전돼요.
- 너무 먹지 못해 처지고 탈수 증상이 온다면 응급실로!
- 청결 신경쓰기
- 땀띠
- 땀띠란? :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때 피부 땀관, 땀구멍이 폐쇄되어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작은 발진, 홍반
- 땀띠 원인 : 온을 조절하기 위한 땀이 분비되는 통로인 땀관이 막히면서 발생
- 땀띠 증상
- 얕은 부위 땀관이 막힌다면 1mm 정도의 물방울 모양 투명한 물집으로 발생
- 깊은 부위의 땀관이 막힌 경우 붉은 구진, 농포가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 동반
- 땀띠 대처법
- 아기를 시원환 환경에 두기
- 실내 온도는 약 24도, 습도는 5~60% 유지
- 헐랑한 옷을 자주 갈아 입히기
- 농가진
- 농가진란? : 여름철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표재성 피부 감염증으로 주로 아이에게 발생하는 질병
- 농가진 원인
- 포도상 구균과 연쇄상 구균에 감염되어 발생
- 아이가 걸리는 전염 경로: 반려동물, 오염된 손톱, 환자 등이며,
- 어른의 전염 경로: 미용실, 이용실, 수영장, 사우나탕 등
- 농가진 증상
- 지저분해 보이는 물집, 고름과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
- 약 70% 농가진 환자에게 2~4mm의 붉거나 맑은 노란색의 장액이 있는 작은 수포가 생김
- 물집이나 고름집이 짓무르면 그 부위에 벌꿀이 말라붙은 듯한 노란색의 딱지가 형성됨
- 발병 초기에는 얼굴, 몸통, 샅, 손발 등의 정상 피부에 한두 개의 자잘한 물집이 잡힘
- 처음에는 전신 증상이 없지만, 나중에는 무기력함, 설사, 고열이 나거나 오히려 체온이 떨어짐
- 농가진 대처법
- 물과 비누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 딱지가 두껍게 앉았다면 미지근한 물로 딱지를 적셔 부드럽게 만든 후 벗겨내 주세요.
- 항생제 복용과 더불어 항생제 기능이 있는 연고를 발라주세요.
- 간혹 농가진에 걸린 아이들이 급성 신장염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요. 병이 넓게 퍼졌을 때는 방심하지 말고 빨리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 아기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고,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를 감아두며, 옷, 수건, 침구를 소독하는 등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더운 여름! 요즘은 길을 걷는 건지, 물 속을 걷는 건지 헷갈릴 만큼 더운 것 같아요. 우리 맘마미님들은 건강히 이 여름을 나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렇게 더운 날을 맞아, 유독 여름에 아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한 꿀팁으로 내용을 준비해 보았어요.
우리 아기들은 면역력이 특히나 약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지요. 이럴 때 일수록 예방이 더욱 중요할텐데요, 아이가 걸리기 쉬운 여름철 질병 3가지에 대해 살펴보고, 여름철 불청객이 오지 못하도록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합니다:)
1. 수족구병
수족구 원인이 궁금해요
- 수족구란?: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
-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
얼마 전부터 계속해서 수족구, 수족구 뉴스에 나오고, 어린이집에서도 수족구 대유행으로 우리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ㅠㅠ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에요.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지요. 말만 들어도 뭔가 무섭죠?^^; 수족구병은 보통 여름철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는데요! 독감과 함께 유행을 하기도 해요.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됩니다. 때로는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됩니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깁니다. 특히 바닥분수나 물놀이터, 수영장 등 물놀이 이후 아이들이 수족구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더 주의가 필요하지요:(
수족구 증상은 어떤가요?
- 입 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겨요.
-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겨요.
- 고열이 날 수 있어요.
목젖 주변을 포함하는 연구개 부위에 점막 궤양이 잘 생기고 이 밖에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어요.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이고,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해요:( 연령이 높은 아이들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입안이 맵다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리기도 하구요.
발진은 주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고,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에요. 또한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다른 증상은 거의 없고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한 증상이에요. 때로는 해열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고열이 심할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도 있어요:(
수족구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 아쉽지만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요.
- 증상은 대부분 3~7일 정도면 호전돼요.
- 너무 먹지 못해 처지고 탈수 증상이 온다면 응급실로!
- 청결 신경 쓰기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인데, 안타깝게도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어요. 다만 수족구병의 증상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여 탈수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으니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주세요. 먹는 양이 심하게 적어지면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탈수 현상을 예방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2. 땀띠
땀띠 원인이 궁금해요!
- 땀띠란?: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때 피부 땀관, 땀구멍이 폐쇄되어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작은 발진, 홍반
-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땀이 분비되는 통로인 땀관이 막히면서 발생
땀띠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때 피부 땀관, 땀구멍이 폐쇄되어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작은 발진, 홍반을 말해요. 땀띠는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 적색 땀띠, 깊은 땀띠 등으로 구분됩니다.
땀띠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땀이 분비되는 통로인 땀관이 막히면서 염증이 생겨요. 땀관이 막히는 원인에는 습기가 많은 고온다습한 환경, 자외선 노출, 피부 세균 등이 있습니다.
땀띠 증상은 어떤가요?
- 얕은 부위 땀관이 막힌다면 1mm 정도의 물방울 모양 투명한 물집으로 발생
- 깊은 부위의 땀관이 막힌 경우 붉은 구진, 농포가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 동반
얕은 부위의 땀관이 막힌 땀띠는 1mm 정도의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으로 나타나요! 이 경우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깊은 부위의 땀관이 막힌 땀띠의 경우 붉은 구진, 농포가 발생하는데요! 이 경우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땀띠는 주로 머리, 목, 몸통 상부, 겨드랑이 등에 발생해요. 살이 접혀 땀이 차는 목이나 사타구니, 팔이 접히는 부분에 많이 나타나지요.
땀띠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아기를 시원환 환경에 두기
실내 온도는 약 24도, 습도는 5~60% 유지
헐랑한 옷을 자주 갈아 입히기
땀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시원한 환경에 두셔야 해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땀을 빨리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실내 온도는 약 24도,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해 주시면 좋고 헐렁한 옷을 자주 갈아 입혀 땀이 차거나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농가진
농가진 원인이 궁금해요!
- 농가진이란?: 무덥고 습기 찬 여름철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표재성 피부 감염증으로 주로 아이에게 발생
- 포도상 구균과 연쇄상 구균에 감염되어 발생
- 아이가 걸리는 전염 경로: 반려동물, 오염된 손톱, 환자 등
- 어른의 전염 경로: 미용실, 이용실, 수영장, 사우나탕 등
농가진은 주로 무덥고 습기 찬 여름 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전염성 높은 표재성 피부 감염증을 말해요. 주로 아이들이 걸리는 대상이지요:(
농가진은 접촉전염 농가진(비수포성)과 물집(수포성) 농가진의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물집 농가진은 황색 포도상 구균이 만드는 독소에 의해 표피 상층부에 물집이 생겨요. 접촉전염 농가진이 70% 이상을 차지해요.
농가진은 포도상 구균과 연쇄상 구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데, 대개 표재성 박테리아의 피부 감염에 의한 유행성 질환이에요. 이 질환은 고온 다습한 여름부터 늦은 여름에 흔하게 발생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고 밀집된 환경에 있는 아동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서 주의가 필요해요:( 어린이의 전염 경로는 반려동물, 오염된 손톱, 환자 등이며, 어른의 전염 경로는 미용실, 이용실, 수영장, 사우나탕 등이랍니다.
농가진 증상은 어떤가요?
- 지저분해 보이는 물집, 고름과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
- 약 70% 농가진 환자에게 2~4mm의 붉거나 맑은 노란색의 장액이 있는 작은 수포가 생김
- 물집이나 고름집이 짓무르면 그 부위에 벌꿀이 말라붙은 듯한 노란색의 딱지가 형성됨
- 발병 초기에는 얼굴, 몸통, 샅, 손발 등의 정상 피부에 한두 개의 자잘한 물집이 잡힘
- 처음에는 전신 증상이 없지만, 나중에는 무기력함, 설사, 고열이 나거나 오히려 체온이 떨어짐
농가진은 지저분해 보이는 물집, 고름과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다수의 농가진 환자(70%)에게 2~4mm의 붉거나 맑은 노란색의 장액이 있는 작은 수포가 보이고, 물집이나 고름집이 짓무르면 그 부위에 벌꿀이 말라붙은 듯한 노란색의 딱지가 형성 되어요. 그 후 병변은 점차 바깥쪽으로 번져 나가지만 중심부는 점점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딱지는 쉽게 떨어지지만 바닥에서 계속 진물이 날 수 있어요. 이때 이 진물을 손으로 만지거나 수건으로 닦아내면 다른 부위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발병 초기에는 얼굴, 몸통, 샅, 손발 등의 정상 피부에 한두 개의 자잘한 물집이 나타나는데, 이 물집은 점차 크고 흐물흐물하게 변해가요. 이런 물집은 쉽게 터지지만 두꺼운 딱지를 만들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병변 주변의 홍반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경미하다는 점!
농가진에 걸리면, 처음에는 전신 증상이 없지만, 나중에는 무기력해지면서 설사, 고열이 나거나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패혈증이나 폐렴, 뇌수막염 등이 동반되면 간혹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하니 증세가 심해지면 꼭꼭 전문의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특히 물집 농가진은 무더운 여름, 소아나 신생아에게 주로 발생하는데요, 신생아의 경우 병변이 전신으로 퍼지는 등 전염성이 강해 신생아실의 돌림병이 될 수 있다고해요:(
농가진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 물과 비누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 딱지가 두껍게 앉았다면 미지근한 물로 딱지를 적셔 부드럽게 만든 후 벗겨내 주세요.
- 항생제 복용과 더불어 항생제 기능이 있는 연고를 발라주세요.
- 간혹 농가진에 걸린 아이들이 급성 신장염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요. 병이 넓게 퍼졌을 때는 방심하지 말고 빨리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 아기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고,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를 감아두며, 옷, 수건, 침구를 소독하는 등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전신 증상이 없고 피부 병변이 심하지 않다면 병변 발생 초기에 물과 비누로 병변이 생긴 부위를 깨끗이 씻어주고, 포비돈(베타딘)이나 과산화수소 용액으로 소독한 다음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아요.
특히 항생제 연딱지를 제거하여 깨끗하게 해주고, 박트로반 연고나 후시딘 연고를 환부에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항생제 연고는 병변이 모두 치료된 다음에도 며칠간 더 발라 주는 것이 좋답니다.
간혹 농가진에 걸린 아이들이 급성 신장염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이 병이 넓게 퍼졌을 때는 방심하지 말고 빨리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주세요! 또한 농가진이 번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 아이의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고,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를 감아주세요. 더불어 옷, 수건, 장난감, 침구를 소독하는 등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도 오늘 질병들에 대해서 다루면서 흠칫흠칫 하게 되었어요ㅠㅠ 안그래도 더워서 힘든데 면역력이 약하고 여린 아이들에게 이런 질병이 와서 힘들게 하다니…. 덤으로 우리 맘마미님들도 힘들고 지치구요:(
여름철에 각별히 조심해야하는 유행 질병들, 잘 기억해 두시고 아이들도 맘마미님들도 건강히 여름을 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맘마미님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의료정보 질환백과
건강맘
맘맘작가 건강맘입니다.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엄마와 아기의 건강지식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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