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눈에 속눈썹 들어갔을 때 대처방법!
2025.05.13 게시
안녕하세요 맘마미 여러분:) 요즘 제 눈에 아주 거슬리는 것 중 하나! 바로 아기 눈에 들어가는 이물질인데요~ 속눈썹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건지, 그때마다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 하는거야?' 라는 마음에 찾아보기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배운 아기 속눈썹, 이물질 들어갔을 때 대처방법을 함께 이야기 나눠 보려고 합니다. 아기 속눈썹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도 같이 알려 드릴게요!
아기 속눈썹은

태어나면서 아기들의 속눈썹은 아주 짧고 가는 형태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라고 두꺼워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3개월이 지나면서 점차 눈에 띄게 길어지게 되는데요. 아기들의 속눈썹은 성인에 비해 훨씬 얇고 가늘고 색깔도 연하기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생아 때는 마치 속눈썹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생후 6개월까지는 지속적으로 자라고 두꺼워지며 1년 후가 되면 성인처럼 충분히 자란 속눈썹을 가지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는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완전히 발휘한다고 볼 수 있어요.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자라요?
일부 신생아는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이를 속눈썹 내반증이라고 하는데 속눈썹이 눈을 자극할 수 있어 아기가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만약 눈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거나 아기가 계속 불편해 한다면 소아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셔야 해요.
속눈썹이 뭉쳐서 빠지는 이유

뭉친 속눈썹이 들어가는 이유?
빠진 신생아 속눈썹을 보면 자세히 보면 여러 겹으로 뭉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속눈썹이 뭉치고 빠지는 것은 일반적으로 발달과정과 관련이 있는데요~ 뭉치게 되는 주된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뭉치게 되는 주 원인
1. 피지 분비와 눈물
신생아의 눈가에서는 눈물과 피지(기름)가 분비돼요. 눈물은 눈을 보호하고 윤활제의 역할을 하지만 피지와 결합하면 속눈썹이 서로 붙어 뭉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신생아의 경우는 자주 눈물을 흘려서 눈물 속의 단백질 성분과 피지가 섞여 속눈썹을 덩어리처럼 만들 수 있어요. 속눈썹이 뭉쳐지면 그 상태로 쉽게 빠지기도 합니다.
2. 건조한 환경
실내 공기가 건조한 경우 아기의 피부와 속눈썹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데요~ 눈 주위가 건조해지면 속눈썹이 딱딱하게 뭉쳐지거나 떨어질 수 있어요. 또한 건조한 환경에서 더 쉽게 약해지고 빠질 수 있답니다.
3. 속눈썹의 주기적인 탈락
아기들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후에 빠지고 새로운 속눈썹이 자랍니다. 아기의 속눈썹은 더 연약하고 짧기 때문에 더 눈에 띄고 그 과정에서 일부는 뭉친 상태로 빠지기도 해요.
4. 눈 주변의 분비물
신생아는 눈 주변에 분비물이 자주 생기는데, 이는 눈곱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비물이 속눈썹에 붙으면 뭉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분비물이 마르면 속눈썹이 더 쉽게 빠질 수 있다고 해요.
눈에 이물질 들어갔을 때 대처법

먼저 알아두세요
아래 방법을 진행하기 전에 꼭 생각하셔야 하는 점은 속눈썹이 뭉쳐서 빠지거나 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것이에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혹은 아이가 울며 눈물을 흘리면서 자연스럽게 빠져 나와서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일단은 인위적으로 건드리는 것이 아닌 아기가 눈을 깜빡이며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기다려 주세요. 특히 아기의 속눈썹은 어른에 비해 훨씬 얇고 가늘기에 어른처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드물어요. 자칫 잘못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물질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
1. 깨끗한 손으로 눈을 살피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아기를 대할 때는 첫째도 청결 , 둘째도 청결! 꼭 손을 먼저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세균에 취약한 만큼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비누로 꼼꼼히 씻고, 눈에 손을 대기 전에 소독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2. 면봉이나 가재손수건 이용
깨끗한 손으로 아기의 눈을 살짝 벌리고 면봉이나 깨끗한 가재손수건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제거해 줄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강하게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많이 빠져 나왔을 때 조심해서 살살 빼주시길 바라요!
3. 생리식염수 사용
속눈썹이 눈 안에 깊숙이 들어가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눈을 씻어줄 수 있어요. 아기의 머리를 살짝 기울이고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면 신생아 속눈썹이 자연스럽게 씻겨 나갈 수 있어요. 참고로 생리식염수로 세척할 때는 눈 안쪽(눈물샘쪽)에서 바깥쪽으로 흘려주도록 방향을 잡아주세요!
4. 전문가의 도움
속눈썹이 지속적으로 눈 안으로 들어가거나 눈 자극이 심하다면, 소아과나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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