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콘텐츠 4편! 애매한 설날 예의범절 알려주는 방법!
2026.02.13 게시
즐거운 설 명절, 온가족이 모였을 때 아이의 행동에 민망한 순간을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말에 식은 땀 흘리지 않도록 오늘 꿀팁을 준비했어요.
만약 아이가 어른을 "아저씨!"라고 부른다면? 혹은 어른한테 받은 세뱃돈을 받자마자 "얼마야?" 하면서 바로 뜯어 본다면? 당황하지 않게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예의범절 콘텐츠, 지금 시작할게요!
어른에게 인사하기
자주 안보는 친척이 많은 명절, 아이에겐 낯선 시간일 수 있어요. 특히 낯가림이 있는 아이에게 세배를 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어요. 굳이 큰절이 아니더라도, 낯가림이 심하면 인사를 하는 것도 어려워서 엄마 아빠 뒤에 숨을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부담가지 않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 "인사는 '나 여기 왔어요' 하고 알리고 어른들에게 주는 선물이야. 딱 한 문장만 하면 돼."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이 중에 하나만 하면 충분해. 큰절까지 안 해도 괜찮아."
그리고 아이가 얼어붙었을 때, 엄마가 한마디 받아쳐주면 분위기가 안 깨져요.
- "○○가 낯가리는데, 오늘 인사하려고 용기 냈어요."
이렇게 하면 아이도 체면이 살고, 어른들도 "아이고 그래~ 잘했어~" 하면서 웃으며 넘어가세요. "왜 인사 안 해!" 하는 것보다 백배 효과가 좋아요.
호칭 실수는 이렇게 대처해요
틀려도 괜찮아요
틀려도 괜찮은 구조를 만들어주는게 핵심이에요. 아이들은 호칭 실수가 잦은데, 이건 솔직히 아이 잘못이 아니에요. 구조 자체가 어렵잖아요. 이모, 고모, 외삼촌, 큰아빠, 작은아빠, 사촌형, 당숙… 어른도 헷갈리는데 아이가 완벽하게 알기는 어려워요.
그 자리에서 바로 "틀렸어!" 하고 지적하면 아이가 당황할 수 있어요. 현장에서 바로 고쳐주는 게 능사가 아니라, 틀려도 괜찮은 구조를 미리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 "모르면 '안녕하세요'만 해도 괜찮아. 호칭은 엄마가 옆에서 알려줄게."
그리고 아이보다, 엄마&아빠가 먼저 호칭을 흘려주세요. 가령 아이의 큰아빠가 있다면 엄마가 먼저 "큰아빠,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알려주면, 아이기ㅏ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더 좋은 꿀팁이 있어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명절 가기 전날에 가족사진 보면서 호칭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분은 큰아빠, 이분은 고모"라고 간단히 한 번 짚어주면 좋겠죠? 외울 필요는 없어요. 한 번 훑는 것만으로도 현장에서 "아, 맞다" 하는 연결이 되거든요.
뜨거운 음식 앞, 자리 규칙을 정해요
명절 주방은 진짜 전쟁터예요. 뜨거운 기름, 끓는 국, 칼, 뜨거운 접시… 위험한 것들이 한가득인데, 아이들은 꼭 그 근처를 기웃거리죠. "만지지 마!", "거기 오지 마!" 이 말은 아이에게 소용이 없어요^^ 대신 이렇게 해보세요.
- "여기는 뜨거운 구역이야. 이 선을 넘지 않는 게 오늘 규칙이야."
그러면서 바닥에 마스킹 테이프로 선을 만들어주세요. "여기까지 와서 냄새 맡기는 OK, 이 선 넘으면 STOP." 눈에 보이는 경계가 있으면 아이가 훨씬 잘 지켜요. 말로만 하면 아이는 기준이 없으니까 자꾸 가까이 오게 되거든요.
세뱃돈 봉투 바로 뜯기 전에
아이들은 세뱃돈 받으면 바로 열어봐요. 그게 자연스러운 거예요. 어른 눈치 안 보는 아이가 정상이죠.
근데 어른들 중에는 그 모습을 좀 신경 쓰시는 분들도 있어요. 특히 여러 어른이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봉투 뜯으면서 "얼마야!" 하면, 분위기가 좀 어색해지기도 하거든요. 아이에게 먼저 이렇게 말해주세요.
- "세뱃돈은 선물이니까, 바로 열어보기보다 '감사합니다' 먼저 말하고 주머니에 넣는 거야."
- "받을 때는 고마운 마음이 먼저, 확인은 집에서."
이렇게 하면 아이도 "왜 안 돼?"가 아니라 "순서"의 문제로 이해해요. 안 되는 게 아니라 나중에 하는 거라고 느끼게 돼요. 집에서 같이 세뱃돈 열어보는 시간도 나름 재밌어요. "누가 주셨지? 그때 뭐라고 덕담해주셨지?" 이야기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다시 짚어주면, 그것도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답니다.
말 실수, 수습하기
명절에 아이가 하는 실수들, 다들 한 번쯤 겪어 보셨을텐데요, 어른 앞에서 갑자기 뛰거나 소리 지르기, 반말이나 툭 던지는 말, 음식 앞에서 "이거 싫어!" "이거 맛없어!" 크게 외치기. "언제 가?" "왜 이렇게 오래 있어?" 같은 돌직구... 난감하실 수 있어요.
이걸 하나하나 다 금지하면, 명절 내내 아이 잡는 것밖에 안 돼요. 그래서 저는 전부 막는 대신, "수습 문장" 하나만 아이한테 알려주세요.
- "미안해요, 다시 말할게요."
이 한마디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져요. 아이도 "실수해도 다시 할 수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고, 어른들도 그 한마디에 분위기가 풀리거든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바꿔 말하려는 시도 자체가 큰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건 엄마가 "버릇이 없네!" "그런 말 하면 안 돼!" 같은 반응을 안 하는 거예요. 그렇게 가면 아이도 방어적으로 변하면서 분위기가 더 나빠지거든요. "다시 말해보자." 이것만 차분하게 반복해주세요.
오늘 꿀팁, 유용하셨나요? 위의 5가지를 설날 당일에 갑자기 말해봤자 효과가 미미할 수 있어요. 어른들 댁에 가기 하루이틀 전에 아이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한 번만 짚어두면, 당일에 아이가 훨씬 안정적이에요. 완벽하게 지키지는 못해도, "아 엄마가 그렇게 말했었지" 하는 기억이 있으면 행동이 달라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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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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