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땀띠? 여름철 아이 피부 건강 상식 알아두세요!
2025.07.04 게시
수족구 vs 땀띠 본격 비교!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에요. 손, 발, 입에 발진과 물집,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특히 콕사키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유행해요.
땀띠란?
땀띠는 땀이 피부 밖으로 잘 배출되지 못해 땀샘이 막히면서 생기는 피부 발진이에요. 주로 여름철, 덥고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며, 아이들은 성인보다 땀샘 밀도가 높아 더 잘 생겨요.
수족구 vs 땀띠, 증상을 알아봐요
수족구 증상
- 손, 발, 입 주변과 입 안에 발진 및 물집
-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
- 전염성이 높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쉽게 퍼질 수 있음
땀띠 증상
- 좁쌀 모양의 작은 투명한 물집(수정 땀띠) 또는 붉은 발진(적색 땀띠)
-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발생
-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동반될 수 있음
- 열이나 전신 증상은 거의 없음
수족구 vs 땀띠, 어떻게 다를까?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수족구는 전염성이 있고, 손·발·입에 물집과 함께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예요. 특히 수족구는 수영장, 물놀이터와 같은 물놀이 시설 이용이 잦은 여름철에 많이 유행해요.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 진물 등으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키즈카페나 물놀이 시설 방문은 피하는게 좋아요.
반면 땀띠는 주로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생기고, 살이 접히는 부분에 먼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열이나 전신 증상은 거의 없답니다!
수족구 vs 땀띠, 치료법이 궁금해요
수족구병 치료법?
- 특별한 치료제는 없음
- 증상 완화
- 충분한 수분 섭취
- 고열, 경련, 탈수 시 즉시 병원 방문
안타깝게도 수족구병의 특별한 치료제는 없어요.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증상 완화 중심의 대증요법이 사용돼요.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해열제(타이레놀 등)로 열과 통증을 조절하고, 입안이 아파 잘 먹지 못할 땐 차가운 물이나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주시면 좋아요.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심한 증상(고열, 경련, 탈수 등)이 보이면 즉시 병원 방문하셔야 해요.
땀띠 치료법?
- 피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
- 미지근한 물로 잘 씻어주기
- 보습제·수딩젤 사용
- 심한 가려움·염증
- 파우더 사용 주의
먼저 땀띠가 났을 땐 피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혀주세요. 땀이 많이 난 부위는 미지근한 물로 자주 닦아주시고 아이에게 보습제나 수딩젤 발라주어서 피부를 진정 시켜주세요. 만약의 경우 심한 가려움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항히스타민제 복용, 의사 처방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할 수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 파우더를 사용하면 땀구멍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파우더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수족구든 땀띠든 우리 아이들이 여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이니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예방일텐데요! 손씻기, 땀 흘린 후 목욕하기 등 개인 위생을 신경쓰고, 증상이 있는 경우 공공 장소는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면역 약한 아이들 피부 건강 잘 지키자구요! :)
건강맘
맘맘작가 건강맘입니다.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엄마와 아기의 건강지식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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