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6개월 발달 특성과 육아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맘맘 작가 윤이즈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5~6개월 아기의 발달 특성과
돌보기 포인트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이제 5~6개월이 되면 뒤집기에 능숙해 지면서
배밀이를 시도하기도 하고,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는데요!

이때, 좋고 싫은 감정 표현도 풍부해지면서
아기의 목소리 톤도 다양해 진답니다.

잠시 발육 속도가 늦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그럼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발달 포인트

발육 속도가 느려져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었던 체중이 주춤하는 시기인데요. 체중은 한 달에 10g, 키는 4cm 정도 증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태예요! 한달에 약 1~2회 체중과 키를 체크해서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 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손발이 튼튼해져요

손으로 몸을 지탱해서 상체를 들고 무엇이든 잡고 흔들어요! 아기마다 성장 속도는 다르지만, 엎드려 노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 사물에 관심이 많아지는데요. 그래서 가까이 있는 장난감을 잡으려고도 하고, 뺏으려고 하면 놓치지 않을만큼 힘도 세진답니다.

배밀이를 시작해요

저희 아기는 배밀이를 하지 않고 바로 기어 다녔지만, 이 시기가 되면 보통 배밀이를 해요. 뒤집기가 수월해진 다음 배밀이를 하는데, 처음엔 배를 바닥에 대고 팔과 다리를 허우적거리죠.

그러다 팔을 앞으로 내밀었다가 뒤로 잡아끌면서 앞으로 가곤 하는데요! 배밀이를 하면 방향 감각이 좋아지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두뇌 활동도 아주 활발해집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기가 마음껏 기어다닐 수 있도록 양말을 벗겨주시고, 옷을 가볍게 입혀주시면 좋아요!
 

감정 표현이 풍부해져요

생후 6개월 전후가 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더 확실하게 느끼고 표현할 줄 알게 되어요. 표정도 다양해지면서 옹알이도 많이 하고, 행동도 훨씬 커지니 엄빠는 아이의 감정을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낮에 흥분하면 밤에 깨서 울기도 해요

오랜 시간동안 외출을 했거나 낮동안 주위가 소란스러웠다면 아이는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낮에 활동량이 너무 적고, 낮잠을 많이 잔 경우에도 밤잠을 이루지 못할 수 있어요.

아기가 밤에 잘 자지않고 칭얼거리는 횟수가 잦다면 낮동안의 생활 패턴을 점검할 필요가 있고, 몸을 사용한 놀이나 마사지를 통해 운동량을 조절해 주시는 것도 좋답니다

돌보기 포인트

약간 걸쭉한 이유식을 먹여요

이유식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므로, 아이가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씹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이제는 아주 묽은 미음보다는 농도가 있는 죽을 먹이기도 하는데, 아이가 잘 받아먹는 지 확인하면서 농도를 조절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특히 아직은 맛이 강하지 않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 좋은데요. 체에 거른 채소나 두부, 흰살 생선 등 담백한 식재료가 적당하다는 점!

배냇머리가 많이 빠지면 머리를 밀어주세요

보통 생후 3-4개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까지 배냇머리가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빤짝이도 이때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특히 베개에 많이 쓸리는 뒷통수 부분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6개월 쯤엔 배냇머리가 거의 빠지고 새 머리카락이 자란답니다.

👉 만약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입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을 때는 아예 머리를 밀어주시는 것도 좋아요

안전 사고 위험을 미리 예방해요

아기의 움직임이 점차적으로 늘고 활발해지기에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할 때가 왔어요. 이제 뒤집기를 한 상태로 구를 수 있기 때문에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히기도 하고, 이리저리 기어다니면서 위험한 물건을 만지기도 하죠.

만약 침대를 사용하신다면, 안전대를 세우고 아이 주위의 사고가 발생할 만한 물건들을 모두 치워주시는 것이 좋아요무조건 안전안전

까꿍 놀이로 인지 발달을 촉진해요

생후 6개월 전후에는 대상이 눈 앞에서 잠깐 사라지더라도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요. 다시 말하자면, 대상 영속성이 조금씩 발달하기 시작한다는 것이예요.

대상 영속성 발달에 가장 좋은 놀이는 역시 까꿍 놀이인데요! 특히 보고 있던 물건이 이불 밑이나 엄마 등 뒤로 사라졌다가 나타날 때,  두 손으로 가린 엄마 얼굴이 나타날 때 아이가 아주 좋아한답니다!
저희 빤짝이는 좀더 늦게 까꿍 놀이를 좋아하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까꿍 놀이를 자주 해주시면 인지 능력과 애착도 발달하니 열심히 해주자구요

치아 발육기를 준비해 주세요

이가 하나씩 나기 시작하면서 아이는 이제 잇몸이 간지러울 거예요. 그래서 아기는 잇몸을 손으로 문지르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입 안에 넣어서 질겅질겅 씹으려 한답니다. 이럴때 치아 발육기를 씹으면 간지러움이 덜하고, 잇몸도 튼튼해질 수 있다는 점!

치발기는 보통 생후 3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요! 3개월은 헝겊, 5-6개월은 고무, 플라스틱, 나무 순으로 조금씩 딱딱한 것으로 바꿔주세요

 건강 포인트

눈의 초점을 확인해요

생후 4개월이 지나서도 아이가 눈을 치켜 뜨면서 노려보거나 초점이 맞지 않으면 눈 건강을 확인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종양이나 뇌 장애일 수 있기 때문에 소아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 원인을 찾으시는 것이 좋아요:)
 

변에 이상이 보여도 월령에 맞게 이유식을 진행해요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덩어리가 있는 죽 형태의 음식을 먹으면 아기는 낯선 식감으로 인해 거부감을 보이고, 웩웩거리기도 하는데요! 또한, 아직 아이의 위장은 모유 이외에 음식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변비와 설사 등의 배변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의 식욕이 좋아 잘 먹고, 배에 가스가 찬 듯 빵빵하지 않다면 너무 걱정 마세요! 종종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유식을 계속 미루면 나중에 적응하기가 더 어려울 거예요:(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면서 먹여주세요! 매일 같은 시간에 먹이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체온 변화를 자주 체크해 주세요

엄마 뱃속에서 받은 면역력 덕분에 감기 한번 걸리지 않은 아기라고 하더라도, 생후 6개월이 다가오면 면역력이 갑자기 떨어져서 여러 질병에 노출이 될 수 있어요! 아이가 열이 날 때 당황 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체온을 자주 체크해서 변화를 빠르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해요! 매번 같은 부위를 측정해야 가장 정확하죠.

이 시기의 결정적 발달

대상 영속성의 발달

생후 6~8개월 무렵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 대상 영속성은 눈 앞에서 어떤 물건이나 사람이 잠깐 보이지 않더라도 영원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능력이예요! 이전에는 물건을 숨겨도 반응이 없던 아이가 이제는 장난감을 손수건으로 가리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거나 손수건을 걷어내려 할 거예요 엄마가 사라지면 울음을 터뜨리는 것도 대상 영속성이 발달하고 있다는 의미랍니다:)

이 시기의 발달 특성

• 앉혀두면 몸은 흔들리지만, 머리는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을 가눠요. 

• 손으로 쥐고 당기는 힘이 세져요. 

• 눈 앞의 물건을 한 손으로 잡으려 해요. 

• 어른의 재미있는 행동에 웃음으로 반응해요.

• 평균 몸무게와 키

  •  남아: 8kg / 67.6cm 

  • 여아: 7.50kg / 66.3cm

이 시기의 아기를 키우고 계신 맘마미님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정말 예쁜 시기이니
아기의 모습을 눈에 많이 담아두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라요😄

그럼 전 다음 컨텐츠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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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맘맘 컨텐츠팀이 선정한 우수 육아 유튜버/블로거, '윤이즈'님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맘맘은 본 게시글을 통해 어떠한 경제적 이득도 취하지 않습니다.*
💬 참고 출처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삼성출판사 / 김태희, 김진영, 김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