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량 줄이는 비법! (ft. 찐완모맘)
2021.10.29 게시
✏️ 한눈에 요약
모유량 줄이기 대작전
- 유축은, 세시간 이상 텀으로
- 조리원에서 유축 시에 양이 많다면 세시간 이상의 텀, 적다면 세시간 텀으로 해주세요.
- 아가가 먹는 양과 모유량을 맞춰주는 것이 목적이에요!
- 직수는, 가장 좋은 방법
- 조리원 퇴소 후엔 최대한 직수를 해주세요.
- 직수를 하는 것이 모유의 질을 좋게 하며 엄마 가슴에도 가장 좋습니다.
- 또한 직수를 하면 자연스럽게 아가 뱃고래의 크기에 따라 모유량과 시간 간격이 조절돼요.
-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는 지양
- 모유 수유 초기에는 유선이 막힐 확률이 높아요.
- 최대한 담백한 식단을 유지해 주세요.
- 냉찜질 (얼음찜질, 양배추팩)
- 아이스팩이나 양배추팩을 통해 가슴의 열감을 없애면 모유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온찜질은 모유량을 늘리는 방법이에요! 오해 X!
안녕하세요! 맘맘 작가 미니맘입니다 :)
막 아가를 만난 맘마미님들!
혹은 두근두근하며 아가를 기다리는 맘마미님들!
수유 방법은 모두 정하셨나요?
만약 모유 수유를 결정하셨다면,
자신의 모유량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모유량은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보통 아기가 먹는 양에 비해
모유량이 많으면 '많다', 모유가 적으면 ‘적다’라고 해요.
결국, 아가가 먹는 양과 엄마의 모유량이 맞춰져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모유량이 많다고 좋은것일까요?
절대 노노!
모유량이 많은 경우에는
젖몸살, 유두백반 등 다양한
가슴트러블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가슴을 제대로 케어 안 하면 유선이 막혀 유선염이 오기도 해요….
그래서 알려드릴 팁은 바로 모.유.량.줄.이.기!
맘마미님들의 조금 더 행복한 수유를 위해서!
모유량 줄이는 방법 몇 가지를 정리해 보려고 해요:D
(*주의! 단유 방법이 아닙니다!)
1. 유축은, 세시간 이상 텀으로

출산후 조리원에선 3시간 이상 텀으로 유축
모유수유의 시작은 바로 조리원이죠. 많은 엄마들이 조리원서 직수 대신 유축을 하는데요. 조리원에서는 아기가 너무 어려 아직 빠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보통 모유수유를 하다 잠들어 신생아실에서 분유 보충을 합니다)
또한 엄마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조리원 시기에는 아가의 수유텀에 맞추어 엄마가 직수 수유를 바로 시작하기보다는, 유축수유를 하면서 몸 회복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유축수유를 할때, 모유량이 많은 편이라면 3시간 이상의 텀으로 유축을 해주세요. (모유량이 적을 경우에는 3시간 텀)

우리의 몸은 똑똑해서 유축을 하는 만큼, (혹은 아가에게 직접 모유를 주는 만큼) 다시 모유를 만드는데요~ 다시 말해 3시간에 한번씩 유축을 하면 우리 몸이 '세시간에 한번씩 아기에게 밥을 줘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여 같은 양만큼 젖이 차오르게 만들어요. 만약 모유량이 많은 상태에서 3시간 마다 유축을 한다면 우리 몸은 모유를 계속 만들어내 그 양이 유지되죠!
이정도 모유는 필요하지 않아요~! 라는 신호를 주기 위해 세시간 이상 텀으로 유축을 하는 것이에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아기가 먹는 양과 모유량을 맞추는 것, 꼭 기억하세요!
여기서 기준을 3시간을 잡는 이유는,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기가 최소 세시간에 한번씩 수유를 하기 때문이에요! (신생아 유축텀은 1시간반~2시간에서 차차 늘어나요!)

특히, 새벽 유축은 3시간 텀으로 하지 말 것!
새벽 유축을 하게 되면 모유가 많이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에는 특히나 세시간 이상의 유축텀을 맞춰주세요. 혹시나 3시간이 되었는데 가슴이 너무 많이 부어올라 트러블이 생길 것 같은 경우에만 가슴이 편해질 정도로 조금 유축을 해주세요!
2. 수유는, 최대한 직수
조리원 퇴소 후에는 최대한 직수
직수는 모유 수유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가슴 트러블을 해결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모유량이 많을 경우, 먹고 남은 모유가 남아 찌꺼기가 쌓이게 되는데요~ 이때 유축 수유를 하게 되면 속젖은 빼내지 못하고 겉에 있는 모유만 내보내 유선이 막히기도 해요…. 젖몸살을 포함, 여러가지 가슴트러블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직수를 할 경우에는 유축과 달리 아기가 엄마 가슴에 있는 속젖까지 빨아주기 때문에 모유의 질이 좋아지고 엄마 가슴도 모유수유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유축이 아닌 직수 후에 더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 그 이유에요! 또한 직수 수유를 할 때 자연스럽게 아이의 뱃고래 크기에 따라 모유량이 점점 맞춰지고 시간 간격도 조절됩니다.
3. 기름진 음식, 밀가루는 NO

유선관리를 위하여 밀가루, 기름진 음식은
모유수유를 하게되면 식단 관리를 해야 할까요? 어떤 엄마들은 완모인데 치킨, 피자, 고기를 다 먹었다고 하고…. 어떤 엄마들은 혼합인데도 유독 식단 관리를 까다롭게 하고 있죠. 가슴트러블은 개인의 모유량과 유선 발달 정도, 유두 상태, 그리고 아가의 체중에 따라서도 다르게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모유량이 많은 엄마들의 경우, 모유수유 초기에는 식단관리가 필요해요. 아가가 먹는 양보다 모유량이 많아 이미 가슴에 젖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단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할 경우 유선이 더 쉽게 막힐 수 있기 때문이에요. 국 종류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특히 모유수유 초기에는 아가가 아직 빠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선이 막혀도 잘 안 뚫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아가가 체중도 늘고 빠는 힘도 늘어나게 되면 그때는 처음보다 다양한 식단 섭취가 가능해요! 모유량이 맞춰질 때까지는 담백한 음식 위주로 관리해주세요:)
4. 냉찜질, 아이스팩

아이스팩이나 양배추 팩을 통한 냉찜질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온찜질을 많이하는데요. 줄이기 위해서는 반대로 냉찜질을 해주세요. 아이스 팩이나 양배추 팩을 통해 가슴의 열감을 없애면 모유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어요.
양배추의 경우 냉장실에 넣어 차갑게 한 후에 양배추 입을 가슴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아이스팩이나 양배추 팩이 번거로우면 시중에 나와있는 양배추 크림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특히 밤중에 아기가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가슴이 뭉치는경우가 있는데요. 냉찜질로 열감을 식혀 주시면서 차차 적응하시면됩니다.
오늘은 모유량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모유수유라는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맘마미님들,
모유수유는 처음이 제일 어려워요.
하지만 아이과 엄마의 양이 맞춰지고
텀이 맞춰질수록 점점 편해집니다!
그러니 마음을 조금은 편하게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신, 육아 Tip
미니맘이 총총 들고 올게요.
맘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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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출처
맘똑TV Youtube 채널
하이닥(2017.09.18)
모유량 늘리는 방법 vs 줄이는 방법,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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